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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모저모

[간식] 독서실 조용한 간식, 공시생 재수생 간식 추천

by 영하고 독하게 2022. 12. 31.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인사드리네요. 그동안 다들 잘 지내셨나요? 요즘 들어 글이 뜸했죠.
자격증 공부를 하게 되어 독서실에 종일 있다 보니, 포스팅에 신경을 많이 쓰지 못했습니다. 꾸준히 양질의 글을 올리겠다고 다짐해놓고 지키지 못하여 양심 찔리네요^^;;

제 자리예요

2022년 올해 마지막 포스팅으로 독서실에서 조용히 먹기 좋은 달콤한 간식을 추천할게요.

제가 다니는 독서실은 사장님이 간식에 진심이신 분이라 매번 다양한 간식을 챙겨주시는데 다 너무 맛있는 것들이라 혼자만 알기가 아까워요. 저 역시 수입과자를 무척이나 좋아해서 이것저것 많이 먹어본 고인물이랍니다.

독서실 간식을 찾고 계신 사장님 또는 공시생 재수생 분들께 도움 되길 바랄게요. 광고/협찬 절대 아닙니다!



1. 음료
1.1. 천마차

독서실이다 보니, 소리 나는 간식보단 후루룩 조용히 넘길 수 있는 음료가 편하겠죠?

천마차는 고소한 맛에 포만감도 좋아서 손이 많이 가는 간식입니다. 율무차랑 굉장히 비슷한데 훨씬 고소한 편입니다. (콘플레이크가 들어있어서 마시고 나면 속이 든든)

80포에 20,000원 조금 안 되는 가격이라 1포에 250원 꼴입니다. 착하고 귀여운 가격이라 부담 없이 먹기 좋습니다.



1.2. ABC 주스

사과(Apple), 비트(Beet), 당근(Carrot)을 함께 갈아서 만든 건강음료입니다.

이 주스는 독서실 사장님께서 챙겨주시던 간식은 아니지만, 독서실에서 먹기 참 편하다고 느낀 간식이라 넣었습니다.
제가 나름대로(?) 건강을 챙기겠다고 여러 브랜드의 ABC 주스를 먹어보았는데, 시드물에서 만드는 ABC 주스가 독서실에서 먹기에 가장 좋았습니다.

농도가 진하고 과육이 다 들어있어서 포만감이 오래가기 때문이죠! (공부하다가 배 고파서 꼬르륵 소리 나면 부끄)

 

 


2. 과자
2.1. 미니머핀

'만둘'이라는 제조사의 '바비 클래식 미니머핀'입니다.

앙증맞은 한입 크기라서 부스러기 없이 깔끔하게 먹기 좋습니다. 엄청 촉촉해서 씹을 때 소리도 나지 않고 머핀 특유의 고소한 풍미가 느껴집니다.

종류는 클래식과 초코칩으로 두 가지입니다. 초코칩이 없는 기본 클래식 머핀과 초코칩이 들어있는 초코 머핀 둘 다 먹어보았는데 제 입맛엔 클래식이 더 맛있었어요! (클래식이여 영원하라)

100개에 25,000원 조금 안 되었던 것 같네요. 1개에 대략 250원 정도로 깜찍한 가격입니다. (강력추천)

 

 

 
2.2. 오트밀 미니바이트

인간사료라고 불리는 작고 귀여운 과자입니다.

귀리 과자라서 달달한 곡물 맛이고, 호불호는 크게 없을 것 같습니다. 바삭거리는 소리가 크지 않아서 독서실에서 먹기 좋습니다. 저는 입이 엄청 커서 한입에 다섯 개씩 먹어요,,

1kg에 15,000원 정도로 가성비 정말 좋은 간식입니다. (그치만 솔직히 미니머핀을 더 추천,,)

 

 


2.3. 칼티 버터쿠키

우리나라 버터링과 계란과자의 수입과자 버전이라고 생각하시면 딱입니다. 맛있어요!

칼티 버터쿠기는 노란색 포장지와 빨간색 포장지가 있습니다. 노란색 포장지는 계란과자랑 비슷하고 식감이 더 부드러워요. (파사삭- 느낌) 반면 빨간색 포장지는 버터링과 비슷한데 약간 딱딱한 버터링입니다. (빠각- 느낌)

 

 


2.4. 타타와 초콜릿케이크 쿠키

촉촉한 초콜릿쿠키입니다. 바사삭 소리가 나지 않아 조용하게 먹을 수 있는 독서실 간식입니다.

턱이 아플 정도의 단맛이 아닌, 적당한 단맛이라서 커피와 무척 잘 어울립니다. 다크초코에 가까운 맛입니다. 독서실에서 꿀 같은 휴식을 취할 때 아메리카노와 함께 즐겨 먹고 있어요!

60개에 6,000원 정도라서 1개에 1,000원 꼴입니다. (천 원의 행복)

 

 

 

음료와 과자 종류의 독서실 간식들을 추천해 드렸습니다. 조용한 간식을 찾는 분들께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2023년에도 함께 열공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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