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모저모49 멕시칸아니고, 맥시칸으로 냉동실 가득 채우기 결제태도 갖추겠습니다!아기다리 고기다리던 맥시칸 닭강정 택배가 왔다. 며칠 전부터 가마로 강정이 너무 먹고 싶었는데 마침 슈카의 싸이버보부상에서 치킨을 팔더라! 싸보에서 호스트로 나오는 성회님이 결제태도 갖추라고 (협박)하셔서ㅠㅠ 구독료라고 생각하고 공손한 태도로 결제했다. 순살인데 국내산이라고?100% 국내산이라는 말에 더 볼 것도 없이 바로 주문했다. 게다가 [닭=하림]이니까 믿고 샀다. 상세페이지는 읽고 샀어야 했는데 설레는 마음에 급하게 결제부터 하다 보니 맛이 4종류라는 사실을 나중에 알았다. 그리고 크리스피와 핫크리스피의 경우, 찍어먹을 수 있는 양념소스가 동봉되어 있었다! 소스는 없는 줄 알고 다른 소스를 추가로 주문했지만 뭐 이래저래 소스는 다양하면 좋다. 뭐가 남죠?순살닭강정 총 8.. 2025. 7. 13. 부끄러운 영어강사의 토익 점수 K직장인 패치최소 10분 전 회사 도착해야 하는 병에 걸린 직장인이라 그런지 9시까지 도착했다. 9시 20분 입실이라는 안내 카톡을 받아서 9시 10분까지 도착을 목표로 했다가 더 빨리 도착해 버린 것. 9시 45분에 들어오는 사람들도 많았다. 다음부터는 9시에 출발해야겠다. 도착해서 기다리는 시간이 길수록 기가 빨리니까 너무 일찍 도착하면 지친다. 저는 돈을 냈는데요?안내 방송을 듣다 보면 항상 의문인 점이 있다. 바로 시험지에 답을 표기하거나 낙서하는 행위를 금지한다는 점이다. 손을 쓰지 말고 눈으로만 풀라는 것인가? 그럼 5만 원이 넘는 돈을 낸 이유는 무엇인가? 시험지를 산 게 아니었나? 설마 채점 서비스만 5만 원이라는 건 아니겠지? 물론 한 번도 지킨 적이 없고 쓱쓱 싹싹 쓰면서 푸는데 문제.. 2025. 7. 11. 첫사랑이 무르익을 때 ★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사서함 110호의 우편물》의 저자 이도우가 《잠옷을 입으렴》 이후 6년 만에 펴낸 장편소설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 유년 시절 산에 살았던 어떤 소년, 인생 첫 단골 서점, 미로 같았던 반년간의 여름날, 새벽이 가까울 무렵 올라오는 야행성 사람들의 SNS 글 등 때로는 스쳐 간, 더 많이는 온전히 남은 삶의 여러 조각을 모아 만든 작품으로 서로에게 많이 미안한 이들이 오랫동안 하지 못했던 말들을 세월이 흐른 후 비로소 용기 내어 전하는 이야기를저자이도우출판시공사출판일2018.06.28132쪽누가 뭘 오해했다는 건데. 그건 두 번 상처 주는 거야. 오해할 만큼 이해력이 모자랐거나 독해력이 떨어졌거나, 의사소통에 센스가 없어서 혼자 잘못 알고 .. 2025. 7. 8. 착한 가게, 착한 가격, 착한 가방 착한 가게드디어 용기를 내서 들어갔던 구세군 희망나누미 착한 가게(의정부). 지나다니며 자주 보이던 곳인데 정확히 뭐 하는 곳인지 몰라서 궁금하기만 했던 곳이다. 좋은 물건을 착한 가격에 파는 곳이라는 정보를 입수하고 도전해 보았다.착한 가격3,000원짜리 실리콘 손목보호대, 7,000원짜리 칼림바, 20,000원짜리 귀여운 벨리곰 턴테이블 등 가격이 무척 착하다. 5,000원 정도면 살 수 있는 옷들도 많다. 정말 착하다고 느꼈던 물건은 헤드폰인데 고작 7,000원이었다! 착용해 보니 무게가 엄청 가벼워서 거의 살 뻔했다. 지금 쓰고 있는 이어폰이 고장 났다면 샀을 텐데 조금 아쉽기도. 착한 가방가방 매대를 서성거려 본다. 기존에 매고 다니던 가방 끈이 터져서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둘러본다. 다양한 종.. 2025. 7. 2. 이전 1 2 3 4 ··· 1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