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이모저모47

일산 비건 요거트, 브루그릭요거트 맛집 후기 요즘 비건에 눈을 뜬 블로그 주인장입니다. 소설 채식주의자를 시작으로 '채식'을 진지하게 바라보고 있습니다. 채식에 관심을 갖게 되니, 자연스레 환경을 생각하는 제로웨이스트에도 눈길이 갑니다. 최근에 다녀온 그릭요거트 가게가 마침 채식(비건)과 친환경(제로웨이스트)을 추구하는 수제 요거트 전문점이었습니다. 내돈내산 솔직 후기를 써볼게요! 1. 브루그릭요거트 평일 12시~20시 영업 토요일 12~18시 (일요일 휴무) 주차 가능 일산 마두역에서 걸어가면 보이는 강촌마을 상가에 위치한 요거트 가게입니다. 상가 1층이고 흰색의 밝은 가게라서 찾기 쉽습니다. '독일어'를 참고해서 지은 이름인 '브루'그릭, 왠지 더 반가운 마음이 듭니다. 카카오페이, 애플페이 등 결제 수단이 다양하고 구매 고객을 위한 포인트 적.. 2023. 4. 1.
세인트존스 고전 목록, 61명의 작가와 책 제목 소개 미국 '세인트존스 대학'은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학교와 다르게, 졸업하기 전까지 고전을 읽는 것이 수업의 전부라고 합니다. 저 포함 책덕후들은 환장(?)할 것 같아요. 4년 동안 과연 어떤 책들을 읽는지 궁금해서 목록을 정리해보았습니다. 낯익은 이름들(플라톤, 셰익스피어, 마르크스 등)도 있어서 괜시리 반가웠다는 tmi... 총 61명의 작가와 그의 책을 소개합니다. 1. 호메로스 일리아스Iliad 오디세이아Odyssey 2. 아이스킬로스 아가멤논Agamemnon 제주를 바치는 여인들Libation bearers 에우메니데스Eumenides 결박된 프로메테우스Prometheus bound 3. 헤로도토스 역사Histories 4. 플라톤 고르기아스Gorgias 메논Meno 국가Republic 변명Apol.. 2023. 1. 6.
[간식] 독서실 조용한 간식, 공시생 재수생 간식 추천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인사드리네요. 그동안 다들 잘 지내셨나요? 요즘 들어 글이 뜸했죠. 자격증 공부를 하게 되어 독서실에 종일 있다 보니, 포스팅에 신경을 많이 쓰지 못했습니다. 꾸준히 양질의 글을 올리겠다고 다짐해놓고 지키지 못하여 양심 찔리네요^^;; 2022년 올해 마지막 포스팅으로 독서실에서 조용히 먹기 좋은 달콤한 간식을 추천할게요. 제가 다니는 독서실은 사장님이 간식에 진심이신 분이라 매번 다양한 간식을 챙겨주시는데 다 너무 맛있는 것들이라 혼자만 알기가 아까워요. 저 역시 수입과자를 무척이나 좋아해서 이것저것 많이 먹어본 고인물이랍니다. 독서실 간식을 찾고 계신 사장님 또는 공시생 재수생 분들께 도움 되길 바랄게요. 광고/협찬 절대 아닙니다! 1. 음료 1.1. 천마차 독서실이다 보니, 소.. 2022. 12. 31.
[서평] 독서의 계절 책선물, 섬세한 감정을 선물하는 책 5선 추천 요즘은 책 선물을 잘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가장 큰 이유는 독서인구가 굉장히 줄었기 때문이겠죠? 빨리 그리고 간편하게 소비할 수 있는 콘텐츠가 정말 많아졌기 때문에 긴 글은 점차 외면받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여전히 책을 사랑하시는 분들이 계시죠! 독서의 계절인 가을도 다가온 만큼, 선물용 책을 소개해볼까 합니다. 책을 주고받으며 기쁨을 느끼시는 분들께 섬세한 감정을 전달하는 책 5선을 추천합니다. 1. 내게 무해한 사람 내게 무해한 사람 《쇼코의 미소》 이후 2년 만에 펴내는 최은영의 두 번째 소설집 『내게 무해한 사람』. 2년 동안 한 계절도 쉬지 않고 꾸준히 소설을 발표하며 자신을 향한 기대와 우려 섞인 시선에 소설로써 응답해 온 저자가 일곱 편의 중단편소설을 다시 처음부터 끝까지 꼼꼼히 .. 2022. 9.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