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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어하게/책

[두손팔랑]Ben liebt Anna - 벤은 안나를 사랑해

by 영하고 독하게 2019. 8. 11.

"Manchmal sagen Erwachsene zu Kindern : 'Ihr koennt noch gar nicht wissen, was Liebe ist. Das weiss man erst, wenn man gross ist.' Dann haben die Aelteren eine Menge vergessen, wollen mit euch nicht reden oder stellen sich dumm."

 

"때때로 어른들은 아이들에게, '너네는 사랑이 뭔지 전혀 알 수 없어. 그건 크면  처음으로 알게 되는 거야'라고 말한다. 그렇게 말하는 것은 어른들이 (사랑에 대해서) 많은 것들을 까먹었거나, 아이들과 이야기하는 것을 원치 않거나 스스로 바보인 척하는 것이다."

 

-Ben liebt Anna의 저자 Peter Haertling의 서론-

 

출처 : Ben liebt Anna(저자 : Peter Haertling)

 

소개하고 싶은 독일 소설이 생겼습니다. 독문과에서 "독일청소년문학"이라는 수업을 들었을 때 교재로 썼던 책입니다. 그때만 해도 막 아베체데를 떼고 걸음마를 시작하려는 아이의 수준이었습니다. 매번 독후감이 과제였는데 참고할만한 번역서를 구하지 못해서 정말 머리 싸매면서 모든 문장을 스스로 번역했었지요... 새하얀 제 실력이 끔찍했습니다. 무에서 유를 창조한다는 것을 처음 경험했으니까요. 그러나 그 덕분에 뒤로 갈수록 실력도 좀 붙고 재미있게 읽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짐 정리하다가 다시 찾았네요. 책을 다시 들춰보았는데 갑자기 필사를 하고 싶지 뭡니까! 의식의 흐름대로 써 보았습니다. 필사를 좀 더 하다가 좋은 구절이 나오면 제대로 글을 올려볼게요. 언제가 될지는 모르겠습니다. (ㅠㅠ) 링크로 쓸 기초 독일어 문법들부터 올려야 하는데... 게을러서 자꾸 미루게 됩니다. 아주 조금만 더 게으름 피우다가 부지런히 올릴게요!!

 

 

그럼, 나중에 봐요~ Bis da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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