뜻이 비슷한 영어 단어를 공부할 땐 영영 풀이를 많이 참고하는 편입니다. 미묘한 어감 차이를 살펴보기 좋기 때문이죠. 그래서 오늘도 영영 풀이를 통해서 '여행'이라는 단어들을 구분해보겠습니다.
1. 영영 풀이
1.1. trip
- an occasion when you travel to visit a place for a short time and come back again
- a journey to a place and back again, especially a short one for pleasure or a particular purpose
- a short journey to a store, business, office, etc., for a particular purpose
- 짧은 시간 동안 어떤 장소를 방문하고 다시 돌아오는 경우
- 어느 장소에 가서 다시 돌아오는 여정으로, 특히 짧은 것으로 즐거움이나 특정 목적을 위한 여정
- 짧은 여정으로 가게, 사업, 사무실 등 특정 목적을 위한 것
서로 다른 세 가지 영영사전을 검색한 영영 풀이와 해석입니다. 어떤가요? 공통점이 보이시나요? 세 가지 영영 풀이의 공통점은 바로 '짧은'입니다. 여행이라는 의미 속 미묘한 차이는 바로 '짧은' 여행인 것이죠.
1.2. tour
- a planned visit to several places by a sports team, group of performers, etc.
- a journey made for pleasure during which several different towns, countries, etc. are visited
- a journey through the different parts of a country, region, etc.
- 스포츠 팀, 공연 그룹 등이 여러 장소를 계획하여 방문하는 것
- 즐거움을 위해 여러 도시, 나라 등을 방문하는 여정
- 국가, 지역 등의 다른 곳을 여행하는 것
역시 공통점이 보이시나요? tour의 경우, 세 영영 풀이의 공통점은 바로 '여러 곳'입니다. 여기저기 '다양한 곳'을 거쳐서 여행한다는 미묘한 뜻이 숨겨져 있습니다.
1.3. journey
- a trip from one place to another
- a trip that takes a long time, especially if there are either difficulties or discoveries in transit
- a trip that does not involve physical distance, but instead is a process of learning or self-discovery
- 한 장소에서 다른 장소로의 여행
- 오랜 시간이 걸리는 여행으로, 특히 이동 중에 고난이나 발견이 있는 여행
- 물리적 거리에만 국한된 여행이 아닌, 배움이나 자기 인식의 과정
어떤 공통점이 보이시나요? 바로 '발견(인식)'입니다. 같은 여행이지만 trip, tour와 다르게 journey는 물리적 여행을 너머 자기 자신을 찾아가는 정신적 여행까지 포함하는 뜻입니다.
영영 풀이를 통해 각 단어의 자세한 뜻과 미묘한 어감 차이를 살펴보았습니다. 이제 세 단어의 차이를 요약해보겠습니다.
- trip : 짧은 일정의 여행
- tour : 여러 곳을 다니는 여행
- journey : 물리적 여행에 더불어 내면을 찾아가는 여행
참고로 travel의 경우 역시 '여행'이라는 뜻을 가진 단어이지만, 대부분의 문장에서 '동사(verb)'로 쓰이는 어휘입니다. 반면 위에서 설명드린 trip, tour, journey는 대개 '명사(noun)'로 쓰인다는 차이가 있습니다.
2. 출처
- https://learningenglish.voanews.com/a/travel-trip-or-journey-/4785776.html
- https://dictionary.cambridge.org/dictionary/english-korean/journey
'여행'이지만 다 같은 여행이 아닌 trip, tour, journey 그리고 travel까지 살펴보았습니다. 미묘한 차이를 발견하셨길 바라며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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