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ddenly, here in this sunlit kitchen, with cream in a pitcher and a bird in the apple tree beside the door - and out in the Kattegat, where Uncle Henrik, surrounded by bright blue sky and water, [1] pulled in his nets filled with shiny silver fish - suddenly the specter of guns and grim-faced soldiers seemed nothing more than [2] a ghost story, a joke with which [3] to frighten children in the dark. [4]
[1] 삽입구
- Uncle Henrik을 꾸며줌
- 수동의 과거분사구
처음 읽었을 때 where Uncle Henrik 한 덩어리, surrounded by bright blue sky and water 한 덩어리, pulled in his nets filled with shiny silver fish 한 덩어리로 총 세 덩어리인 줄 알고 식겁했다. 쉼표가 하도 많아 헷갈려서 몇 번을 다시 읽어보았다. 1
where ~ fish까지 한 덩어리로 Kattegat을 꾸며주고, 그 속에 잠깐 삽입구가 낀 형태이다. 삽입구를 쓴 이유는 Uncle Henrik에 대해 보충설명을 하기 위함이다. 자연에 둘러싸여 있다는, 수동의 의미이므로 과거분사구로 표현한 것 같다.
[2] 비교
- nothing more than
비교하는 문법인 [more than]을 활용한 표현이다. '~보다 더~한 것은 없다', '~에 불과한', '그저 ~에 지나지 않는' 등으로 해석할 수 있다.
[3] 전치사 + 관계대명사
- a joke를 꾸며줌
- 전치사 + 관계대명사 = 관계부사
관계대명사 which 앞에 여러 가지 전치사를 붙여 다양한 의미를 표현할 수 있다. 전치사 with를 붙이면 '그것과 함께', '그것을 가지고' 정도의 뜻이 된다.
전치사와 관계대명사는 관계부사로 호환 가능하다. 예로 in which를 where로 바꾸는 경우가 그러하다. 하지만 with which는 관계부사로 호환하는 경우를 보지 못했다.
[4] 문장 번역 2
문득 여기 햇빛이 드는 부엌에서, 통에 담긴 크림과 문 옆에 자리 한 사과나무의 새를 보고 있자니, 게다가 저 멀리 카테갓에서, 3헨리 삼촌이 밝고 푸른 하늘과 물에 둘러싸인 채 반짝이는 은빛 물고기로 가득 찬 그물을 끌어당기고 있기에, 이 순간만큼은 총과 험상궂은 군인들의 망령이 그저 괴담에 지나지 않았다. 어둠 속에서 아이들을 겁먹게 하는 농담말이다.
오영완!!
고생 많으셨습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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