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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모저모

기화펜 꾸미기, 다이소 천 원의 행복

by 영하고 독하게 2024. 3. 1.

언제나 새 책처럼

요즘 준비하고 있는 자격증 시험이 얼마 남지 않아 객관식 문제집 회독을 돌리고 있다. 똑같은 문제집으로 회독을 돌리려니 흔적이 남지 않는 기화펜[각주:1]을 쓰는 게 딱이다! 기화펜 덕분에 새 책처럼 계속 볼 수 있어서 좋다.

공부도 템빨

다만 아쉬운 점은 기화펜 기본 케이스가 못생겼다는 점이다. 기왕 하는 공부 예쁘게(?) 하고 싶어서 고민하던 중 호환되는 귀여운 케이스를 발견했다. 다꾸가 한창인 요즘, 기꾸를 해본다.

다이소 천 원의 행복

다이소 농작물 펜이다. 가격은 개당 1,000원으로 파릇파릇한 대파와 노릇노릇한 옥수수 모양이다. 농작물 시리즈에 더 다양한 모양이 있다. 바나나, 가지, 당근 등등.

호환 시 주의할 점이 있다! 리필 심 길이가 서로 비슷해야 한다. 사진 속 위쪽은 기화펜 리필 심이고, 아래는 다이소 대파펜과 옥수수펜 리필 심이다.
대파와 옥수수는 호환 성공! 아쉽게도 모든 농작물 펜을 시도해보지 못해서 바나나, 가지, 당근의 호환 여부는 잘 모르겠다.


일주일 후기

기화펜 꾸미기 이후 일주일 정도가 지났다. 하나 확실한 것은 말랑말랑한 감촉 때문에 괜히 더 펜을 잡고 있게 된다 [각주:2]는 것.

또 하나는 옥수수 펜보다 대파 펜을 추천한다는 것. 옥수수 펜이 은근히 무겁고 두껍다. 오래 쥐고 있으면 손목에 무리가... 🌽🌽 그래서 대파펜을 주로 쓰고 있다.



  1. 여러 브랜드가 있는데 가제만을 구매했다. 공시생이던 친구가 추천해 줬다. [본문으로]
  2. 그렇다고 공부시간이 늘었는지는 의문...ㅎ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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