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골 문법인 수동태! 평소에 쓰는 문장들이 대부분 능동태라고 하면, 그 능동태의 순서를 바꾼 것이 수동태가 됩니다. 중2 수준에 알맞은 기출 포인트를 살펴보겠습니다.
잠깐! 영어와 비슷한 언어로 독일어가 있다는 것을 알고 계셨나요? 독일어에도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아래의 글을 읽어보시면 좋습니다.
1. 수동태
[be동사+과거분사 p.p.]의 모습으로 생긴 수동태입니다. 우리가 평소에 의식하지 않고 써왔던 대부분의 문장들은 능동태랍니다. 스스로 행동하는 의미들은 능동으로 분류합니다. 그 능동태를 입장 바꿔 쓴 문장이 수동태인 것이죠. 즉, 수동태는 상대방에 의해 행위를 당해지는 입장!
- This dish was called tangpyeongchae.
- Something was written on its back.
중2 미래엔 6과 본문에서 수동태가 쓰인 문장입니다. [be동사+과거분사 p.p.]인 was called와 was written이 쓰인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즉 수동태인데 be동사의 과거형을 썼으므로 "수동태 과거"이고, 의미는 "~되었다" 정도로 해석하시면 되겠습니다.
두 문장의 완전한 해석은 목차 3을 참고해주시길 바랍니다.
2. 기출 체크 (이것만이라도 보자!)
능동태를 수동태로 바꿀 수 있는가?
- The cat catches the mouse.
- Some children built sand castles.
- My grandmother planted these flowers.
세 예문 속 the mouse, sand castles, these flowers의 공통점은 무엇일까요? 바로 각 문장의 목적어라는 점입니다. 목적어가 존재한다는 것은 바꿔말하면 능동태인 문장이라는 뜻입니다.
능동태인지 수동태인지 알아보는 꿀팁은 목적어의 유무입니다. 능동태는 주체가 스스로 행하기 때문에 행하는 데 필요한 목적어도 함께 등장하죠. 반면 수동태는 능동태의 목적어가 주어 자리로 옮겨지는, 바뀌는 입장이기 때문에 목적어가 사라져서 보이지 않습니다. 그럼 능동태의 주어는 어디로 가냐고요? [by+행위자]의 형태로 변신해서 문장 끝에 위치합니다!
- The mouse is caught by the cat.
- Sand castles were built by some children.
- These flowers were planted by my grandmother.
수동태로 바꾼 모습입니다. 능동태의 목적어들이 이젠 수동태의 주어가 되어 목적어가 존재하지 않는 문장으로 바뀌었습니다. 또한 능동태의 주어들은 [by+행위자]의 꼴로 변형되었습니다. 이처럼 학교 내신에서는 능동태에서 수동태로의 전환을 자유자재로 할 수 있는지 물어보는 문제가 많이 출제됩니다.
행위자를 생략할 수 있는가? 1
- The door was opened by her.
- This toy was made by my dad.
- My bag was stolen by someone.
- The cake was made by Mr. Kim.
- Hangeul was invented by King Sejong.
각 문장마다 끄트머리에 [by+행위자]가 붙어있습니다. 수동태의 행위자는 콕 찝어서 말할 수 있는 특정인인 경우 생략을 할 수 없지만, 이름 없이 스쳐 지나가는 불특정인이라면 생략이 가능합니다. 같이 생략을 해볼까요?
- The door was opened by her.
- This toy was made by my dad.
- My bad was stolen.
- The cake was made by Mr. Kim.
- Hangeul was invented by King Sejong.
3. 예문 해석
- 이 음식은 탕평채라고 불렸다.
- 그것(거북)의 등에 무언가가 쓰여 있었다.
- 고양이가 쥐를 잡는다.
- 몇몇 아이들이 모래성을 지었다.
- 할머니가 이 꽃들을 심으셨다.
- 쥐가 고양이에 의해 잡힌다.
- 모래성이 아이들에 의해 지어졌다.
- 이 꽃들은 할머니에 의해 심어졌다.
- 문이 그 여자에 의해 열렸다.
- 장난감은 아빠에 의해 만들어졌다.
- 가방이 (누군가에 의해) 훔쳐졌다.
- 케이크는 김씨에 의해 만들어졌다.
- 한글은 세종대왕에 의해 발명되었다.
수동태와 관련된 두 가지 기출 포인트를 찍어보았습니다. 능동태와 수동태를 자유롭게 전환하고, 행위자를 생략할 수 있다면 수동태 문제는 다 맞을 수 있어요! 질문은 댓글을 남겨주세요!
- 영어는 행위자를 밝히는 것을 좋아함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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