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something+형용사
기본적으로 꾸며주는 문법은 [형용사+명사]의 순서가 익숙합니다. [(some) cute+thing]처럼 앞에서 꾸며주는 경우가 보통입니다.
그러나 something의 경우, some과 thing이 합쳐진 단어라서 형용사가 비집고 들어갈 틈이 없습니다. 따라서 뒤로 밀려서 수식하게 됩니다. 독특해지죠! 1
- One day, King Yeongjo was having dinner with his officials and offered them something special.
중2 미래엔 영어 6과 본문에 쓰인 [something+형용사] 구문입니다. -thing 또는 -body로 끝나는 명사는 형용사가 뒤에서 꾸며주기 때문에 special something이 아닌 something special이 맞다는 점 주의!
예문에 대한 해석은 목차 3을 참고해주세요.
2. 기출 변형
-thing을 꾸며주는 형용사는 어떤 것들이 있는가?
- Is there anybody available?
- I'm looking for someone funny.
- Can I get somethings to wear?
- We gave chocolates to somebody special on that day.
available, funny, to wear, special의 공통점은 무엇일까요? 다 형용사라는 점입니다! 다만 원래부터 형용사였던 찐형용사인지, 변형된 짭형용사인지를 구별할 수 있어야 합니다.
구별 꿀팁은 이 형용사가 동사 출신인지 아닌지 파악하는 것입니다. 동사 출신이면 to 붙여서 to부정사의 형용사적 용법으로 바꾼 후 써줘야 맞습니다. to drink와 to wear은 동사 drink(~을 마시다)와 wear(~을 입다)에서 변형된 형용사입니다.
혹시 같은 학년이지만 다른 학교, 다른 출판사의 to부정사 기출은 어떤지 궁금하신가요? 그렇다면 아래 링크를 참고해주세요! to부정사의 형용사적 용법에 대해 새로운 관점을 알아볼 수 있답니다.
마지막으로 후치수식과 관련해서 많이들 헷갈려하는 문장을 하나 살펴보겠습니다.
- I need cold something to drink.
이 예문은 틀린 부분이 있습니다. cold가 앞에 있어서 틀렸다는 점까지는 쉽게 알 수 있지만, 막상 바르게 고치려니 헷갈립니다. I need something cold to drink로 바꾸자니 to drink가 cold를 꾸미는 모양이 되어서 이상하죠. 따라서 바르게 고치면 다음과 같습니다.
- I need some cold thing to drink.
- I need something cold.
즉 cold와 to drink를 둘 다 살리고 싶다면 1번처럼 something을 쪼개서 써야 하고, something을 살리고 싶다면 2번처럼 to drink를 뺄 수밖에 없습니다. 좀 아쉽죠? ^^
3. 예문 해석
- 어느 날, 영조가 그의 신하들과 저녁을 먹다가 그들에게 특별한 무언가를 권했다.
- 누구 가능한 사람이 있는가?
- 나는 웃긴 사람을 찾고 있다.
- 입을만한 것을 얻을 수 있을까요?
- 우리는 그 날 특별한 사람에게 초콜릿을 주었다.
명사의 단짝, 형용사의 위치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기본적으로는 [형용사+명사]의 순서이지만, -thing/-body로 끝나는 명사의 경우 [명사+형용사]의 순서라는 점 꼭 기억해주세요!
- 후치 수식이라고도 부름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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