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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모저모

달아 달아 맛있는 달아

by 영하고 독하게 2020. 4. 11.

땡글한 달

 

깡깡깡 맥주캔 부딪히며 수다 떨다가

뽈뽈뽈 걸어서 우리집 돌아오는 길에

통통통 살집 있는 달이 쳐다보고 있네

눈으로 볼 때는 잘 익은 달걀노른자 같았는데

사진으로 보니까 주황색 날치알이나 다름없네

무엇이든 무슨 상관?

노른자든 날치알이든 다 맛만 좋은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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