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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씨파

예금 기간 6개월보단 3개월로 짧게

by 영하고 독하게 2024. 7. 8.

예금 만기

천육백 정도를 예금에 넣어두었는데 드디어 만기가 되었다! 딱히 투자 아이디어가 없어 재예치를 하려는데 선택권이 딱 2개였다. 6개월짜리를 하느냐, 3개월짜리를 하느냐.

 

기간에 따른 이자 차이


문득 궁금해졌다. 6개월짜리가 한 번 만기 되었을 때와 3개월짜리가 두 번 만기 되었을 때, 과연 이자는 얼마나 차이가 날까? 시간은 똑같이 6개월이 흐르니까 이왕이면 돈을 많이 받는 쪽이 좋다! 복리효과로, 3개월짜리 두 번이 더 좋을 것 같은데 두 눈으로 직접 확인해보려 한다. 토스뱅크를 활용해서 직접 계산을 해보았다.

 

3개월


결론부터 말하면 3개월짜리 두 번을 굴리는 것이 이자를 더 많이 받는다. 금액차이는 천 원이 조금 안 되었다^^ 작고 소중하지만 그게 어디야!

6개월

우선 천육백을 6개월로 맡기면 연 3%, 세전으로 예금이자 241,972원을 받는다.
따라서 6개월 뒤 천육백은 16,241,972원이 된다.

처음 3개월

천육백을 3개월로 처음 맡기면 연 3%, 세전으로 예금이자 120,986원을 받는다. 

 

다음 3개월

이자를 그대로 원금에 더해서 다시 3개월로 맡기면 121,893원을 받는다.

 

총이자

따라서 6개월 뒤 천육백은 16,242,879원이 된다. 6개월 한 번과 3개월 두 번의 차이는 1,000원이 조금 안 되었다. 하지만 금액이 훨씬 크다면 차이도 벌어지지 않을까? 그래서 오천만 원으로 다시 계산해 보았다!

6개월

오천을 6개월 동안 맡기면 연 3%, 세전으로 756,164원의 이자를 받는다. 따라서 오천은 6개월 뒤 50,756,164원이 된다.

3개월 이자

오천을 3개월 동안 맡기면 처음 받는 이자는 378,082원이다. 

 

3개월

받은 이자를 그대로 원금에 더해 다시 3개월을 맡기면 다음에 받는 이자는 380,880원이다.

 

예금 이자

따라서 오천은 6개월 뒤 50,758,962원이 된다. 6개월 한 번과 3개월 두 번의 차이는 이천 원 조금 넘는 금액이다. 확실히 목돈의 금액이 커야 이자 차이도 배가 된다. 게다가 운이 좋아 3개월 뒤 연 3%보다 더 높은 이자를 주면 완전 땡큐고!

우리은행 예금

계산은 토스뱅크로 했지만 결국 예치는 우리은행에 했다 ㅎㅎㅎ 진짜 열심히 모아야겠다ㅠㅠ 미국주식도 공부 많이 하고ㅠㅠㅠ 다 같이 힘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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