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영어는 절대평가입니다. 저는 상대평가 시절에 수능을 쳤던 사람이라 '언외수'라고 칭할 정도로 영어(외국어)의 비중이 컸는데, 요즘은 영어는 빠진 '국수탐'이라고 한다지요?
그럼에도 하루에 한 시간 정도 꾸준히 영어 공부를 해주시면 좋습니다. 영어 또한 언어이기 때문에 감을 잃지 않는 것이 중요하니까요.
그런 의미로 오늘은 영어 문제집을 추천드릴게요! (내돈내산으로 직접 써본 책들만 추천한 것이므로 광고 아님)
1. 문법책
1.1. 표로 정리하는 한페이지 고등 영문법
'한페이지 영문법'이라는 책 제목에 걸맞게, 한 장 남짓한 쪽수마다 하나의 영문법이 나와있습니다. 즉, 요약된 영어 문법책입니다. 필수적인 부분들만 넣어 둔 요약 책이므로, 기초 문법을 공부할 목적으로는 적절하지 않습니다. 빠르게 필요한 부분만 골라 찾아보기 좋은 문법책입니다.
출판사는 디딤돌입니다.
| 추천 대상 | 기초 문법을 끝낸 사람 부교재가 필요한 사람 필요한 주제만 빠르게 골라볼 사람 |
| 특징 | 극강의 요약책 회독하기 좋은 책 |
| 가격 | 11,000원 -> 9,900원 |
1.2. 룩Look 고등 영어 비교문법
쉽게 헷갈리는 주제별1로 비교를 하는 문법책입니다. 비슷비슷한 문법 사이의 차이점을 제대로 인지하고 있어야 디테일한 독해가 가능하기 때문에, 수능 영어 고득점을 노리는 학생들에게 꼭 추천하고 싶은 영어 문제집입니다.
출판사는 미래엔에듀입니다.
| 추천 대상 | 비슷한 문법 간의 차이를 잘 모르는 사람 때려맞추는 독해가 아닌 정확한 독해를 원하는 사람 |
| 특징 | 자주 헷갈리는 문법들끼리 비교하는 책 |
| 가격 | 15,000원 -> 13,500원 |
2. 독해책
2.1. 자이스토리 영어 독해 기본
수능 기출과 학력평가 기출을 모은 문제은행식 문제집으로, 이렇게까지 해설을 자세히 써둔다고? 싶을 정도로 친절한 해설을 제공하는 영어 독해책입니다. 영어 독학러에게 빛과 같은 존재죠. 휴대용 단어장이 부록으로 제공되며 기본 편-완성 편-실전 편 등으로 수준별 학습이 가능합니다.
영어 강사로 일할 때 애용했던 문제집입니다. 출판사는 수경 출판사입니다.
| 추천 대상 | 영어 독학러 실제 기출 난이도가 궁금한 사람 |
| 특징 | 기출 문제은행식 책 기출 유형별로 모아둔 책 친절한 해설책 |
| 가격 | 17,500원 -> 15,750원 |
2.2. 마더텅 전국연합 학력평가 기출문제집 고1 영어 독해
위에서 설명드린 자이스토리와 굉장히 비슷한 영어 독해 문제집입니다. 기출을 유형별로 배치한 문제은행식 문제집으로, 절대적인 기출문제의 수와 양은 자이스토리보다 많습니다. 역시 굉장히 자세한 해설이 제공됩니다.
학습계획표나 미니 모의고사 등을 제공해서 조금 더 주도적인 자습이 가능합니다. 참고로 종이 질 때문에 호불호가 갈릴 것 같습니다. 마더텅은 얇고 맨들 거리는 재질입니다. (젤 펜으로 필기하면 번질 것 같은 그런 느낌)
영어 독해 문제집으로 추천을 했으나 사실 영어 듣기 평가 문제집으로도 손색이 없습니다. 출판사는 마더텅입니다.
| 추천 대상 | 영어 독학러 최대한 많은 기출을 풀고 싶은 사람 |
| 특징 | 기출 문제은행식 책 기출 유형별로 모아둔 책 친절한 해설책 |
| 가격 | 16,900원 -> 15,210원 |
2.3. 리딩튜터 수능 Plus
수능 지문보다 길이가 짧고 흥미로운 주제의 지문들로 구성되어 있어서 상위권 중3 또는 고1, 고2 학생에게 적합한 독해 문제집입니다. 바로 수능 기출문제집으로 넘어가기 부담스러운 분들께 추천드립니다.
영어 강사들이 즐겨 쓰는 수업용 교재이기도 하고, 어휘 암기장이 별도로 제공되기 때문에 자습용 교재로도 충분합니다.
출판사는 능률입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굉장히 좋아하는 출판사라서 사심 조금 넣어 추천합니다)
| 추천 대상 | 수능 기출 문제집이 부담스러운 사람 |
| 특징 | 재밌는 지문으로 구성된 독해책 |
| 가격 | 13,000원 -> 11,700원 |
영어 문제집 추천 글이었습니다. 여름 방학 동안 추천드린 문제집들로 영어에 시간을 투자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궁금하신 점은 언제든 댓글 남겨주세요. 오늘의 글이 여러분께 도움되길 바랍니다.
- 예를 들면, 타동사 vs 자동사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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