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원 학생이 그려준 학원 선생님들입니다. 쌤들마다 특징을 어쩜 그리 잘 잡는지 아주 예리해요. 저만 보기엔 아까워서 블로그에 살포시 저장해둡니다.
저는 머리를 자주 묶어서 묶은 머리로 그려줬네요. 옷은 맨날 비슷한 걸 입고 다니는데 그림에서는 티가 안 나서 다행입니다. ^^;;
이렇게 가끔 아이들이 그리는 그림을 보면 정말 정말 귀엽습니다. 대충 마구잡이로 그리는 것 같은데도 그리고 나면 완성품들이 깜찍합니다. 그림을 못 그리는 저의 입장에서는 부럽습니다. 다음에 한번 학원 친구들 그림 전시회를 열어볼까 고민 중입니다. 요것들이(!!) 책상에 잔뜩 그려뒀는데 낙서로 보기엔 수준이 상당해서 지우기가 아깝거든요.
저도 귀여웠던 때가 있는데 이제는 너무 먼 옛날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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